캐논의 첫 팬케익렌즈 Canon EF-40mm f/2.8 STM
올들어 캐논에서 바디에서부터 렌즈등 기대를 모으는 새로운 신상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 출시된 캐논의 팬케익렌즈 EF_40mm f/2.8 STM을 천안에 있는 캐논 직영점까지 달려가서 구입하고야 말았네요
건이가 점점 커감에 따라... 점점 무거워지는 건이를 안고 카메라에 망원렌즈나 계륵이(24-70) 들고 다니기란 쉽지가 않은데요
뭐 가벼운 단렌즈들도 있지만 왠지 캐논에서 처음 만든 팬케익 렌즈는 어떤지 정말 기대가 되는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가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팬케익하면.. 삼성과 같은 회사들의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만 쓰던 전유물처럼 생각했었는데 ... 막상 캐논의 바디에도 팬케익이 나왔다고 하니 기대를 가지고 ... 달려갔습니다.
우선 5D_Mark_II 가 아닌 300D로 촬영했기 때문에 약간의 노이즈 있는 화질이나 흔들림은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 ^^;;
우선 상자에서 볼떄 50mm f/1.8의 절반의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상자는 상당히 크다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렌즈를 처음 꺼내고 찍은 렌즈의 외관... 그리고 오두막에 마운트했을때의 모습 두 컷인데요 ...
실제 팬케익처럼 작다는 것을 알수 있지만... 바디가 워낙 커서 .. 실제적으로 슬림함이나 들고다니기 편하겠다는 느낌은 잘 모르겟지만... 무엇보다도 바디에서 렌즈의 무게를 거의 느낄수 없다는점.. 그리고 조그마한 숄더백에도 쉽게 들어가서 일반적으로 저같은 아빠 진사에게는 참 메리트 있는 렌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크기 위는 담배값의 높이와 거의 완전 똑같은 높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있는 렌즈 중에서 50mm f/1.8 의 절반도 못미치는 높이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슬림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40mm 2.8렌즈로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저녁이면 건이와 함께... 공설 운동장으로 산책을 나가는데 종종 카메라를 들고 나가기도 합니다.
첫사진은 건이사진 그리고 두번째와 세번째는 공설운동장 주변의 풍경입니다. 그냔 편하게 한방 리사이즈 덕분에 화질이 많이 손상됬을지는 모르겠지만...
2.8의 조리개가 야간이나 실내에서 어둡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5D_mark_II의 고감도의 노이즈 억제력 때문인지 ISO3200에서도 막샷에서도 나름 그다지 나쁘지 않은 사진을 보여주네요 ^^
결과적으로 EF 40mm_f/2.8 STM의 제가 가진 첫 느낌은 이 렌즈 나쁘지 않은데 ...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첫번째로 뭐 적당히 비싸지 않은 수준에서의 가격... 20만원대 초반의 렌즈치곤 나름 가볍고 비교적 밝은 조리개를 가지고 있다.두번쨰로..워낙 실력이.. 초보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저에게 있어서는 용이한 휴대성과 무게... 24-70 계륵이의 조리개도 참 만족하면서 쓰는 지라... 이정도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 마지막으로 렌즈가 포커스를 맞출때 나는 소리가 조용하다는 점에서 그래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물론 타사의 렌즈들을 사용해 본 경험은 없지만... 나름 여러 캐논 렌즈들을 경험해보면서 참 만족할만한 소음정도를 지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